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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 Speaking 의 이유
최고관리자  |  14-03-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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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분에 집중하라 - 쓰기
능동적인 부분이란 바로 말하기와 쓰기이다. 이것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교육이 이 두가지를 덜 가르치고, 덜 평가하기 때문이다.이걸 집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안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영어 회화책을 볼 때, 많은 사람들이 쭉 읽어보면서 무슨 말인지 해석이 되고, 이해가 가면, 그 내용들을 자신들이 알고 있다고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건 아는게 아니다. 정말 알고 있다면 써먹을 수 있어야 한다. 정말 쉽다고, 다 안다고 생각해도, 정작 써먹어야 할 상황에 써먹지 못하면 그건 모르는 것이다.

우선은 쓰기로 시작하라
많은 사람들이 아기들이 언어를 배울 때와 같이, 쓰기보다 말하기를 먼저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WTS 영어학습법에서 가장 먼저 하라고 강조하는 것은, 바로 쓰기이다. 말하기가 아니다. 적어도 현재의 한국 상황에서는 쓰기를 먼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말하기부터 하라는 것이 말이 안된다. 이미 나이가 들어서 영어를 공부하는 경우라면, 쓸 수 없으면, 말할 수도 없다. 반대로 쓸 수 있으면, 말할 수도 있다. 우선 쓰기를 통해 문장이 어떻게 구성이 되는지, 단어를 어떻게 배열해야 하는지를 익히고 나서 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 공부도 마찬가지다. 말할 기회도 없고, 영어 실력도 너무나도 제한되어 있는 상태에서 무조건 부딪히기만 한다고 해결되지가 않는다.

언어 습득 이론(Language Acquisition Theory)을 소개하자면, 미국의 언어학자인 노암 촘스키(Noam Chomsky)가 주장한 대로 인간에게는 언어 습득 장치(Language Acquisition Device, LAD)라는 것이 있고, 캐나다의 펜필드(Penfield) 교수가 주장한 결정적 시기 이론(Critical Period Theory) 대로 사춘기 시절(= 결정적 시기)이 지나면 언어 습득 장치가 무력화되기 때문에 결정적 시기가 지난 후의 언어 습득에는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물론 다른 주장들도 있지만, 과학적인 논쟁을 떠나서 현실적으로 주변의 사례들을 살펴보면,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아기와 같은 방식으로 언어를 배울 수 없다는 데에는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다.

아기들은 언어를 습득(acquire)하는 반면, 성인들은 언어를 학습(learn)하기 때문이다. 이는 나중에 얘기할 문법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사항이다. 그래도 아기처럼 영어를 배워야 한다고 믿으신다면 그렇게 하면 된다. 중요한 건 아기는 말 한마디 안하고 몇천 시간을 듣고만 있는다는 것이다.

쓰기를 완벽하게 공부하고 나서 말하기를 공부하라는 말이 아니라, 말하기 전에 쓰기로 그 기초를 닦고 말할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뒤에 소개하는 방법은, 쓰기 자료를 가지고 말하기, 읽기, 듣기를 함께 공부할 수 있다. 아니, 그렇게 해야 효율성이 더 높다.

쓰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가장 중요한 것은, 쓰기를 공부하면 말하기를 포함한 영어의 유창성(fluency)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말하기와 쓰기는 둘다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므로 쓰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내는 연습을 충분히 하고 나면, 그냥 밑도 끝도 없이 말하기부터 시작한 사람보다 훨씬 말하기 실력 향상 속도가 빠르다. 쓰기로 연습을 하고, 발음처럼 쓰기 연습에 없는 부분을 보완하고 실제 연습을 충분히 거치면 말하기 실력도 금방 늘게 된다.

물론 말하기를 가장 늘릴 수 있는 방법은 실제로 말을 많이 하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말할 기회를 많이 가지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쓰기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경험자들이 말하기 실력 향상에 채팅을 권하는 것이다. 입으로 연습하지는 못하지만, 나머지는 말하기와 매우 유사한 상황을 만들어 내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두번째로는, 쓰기를 열심히 하면 영어의 유창성(fluency)에 더불어 정확성(accuracy)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영어 실력을 한눈에 판가름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쓰기’ 실력이다. 단어 선택(word choice)나 문장 구조(sentence structure)를 조금 보면 그 사람 영어 실력이 바로 보인다. 지금 어느 정도 영어를 하는 사람이라도 보다 상위 단계, 고급 단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쓰기 훈련을 해야한다. 쓰기를 통해 더 수준 있는 문장 구조와 다양한 어휘를 사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주변의 예를 보자면, 외국인들과 의사소통은 되는데, 신기할 정도로 틀린 영어로 계속해서 대화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문제는 그런 사람들은 10년이 지나도 그렇게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말 기본적인 것인데도 그렇게 이야기 한다. 모두 말하기의 유창성에만 집중하고, 영어의 정확성을 기르지 못한 탓이다. 쓰기가 바로 정확성을 길러줄 수 있다.

사실 해외에 나가면 누구나 6개월 정도만 지나면 먹고 살 정도의 영어(survival English)는 다 할 수 있게 된다. 어느 정도 열심히 한 사람들이라면 그보다 더 나아가서 ‘왠만한’ 의사 전달은 거의 다 할 수 있게 되고, ‘어느 정도는’ 다 해결이 된다. 조금 틀리더라도, 딱 맞는 표현이 아니더라도, 돌려서라도 말하면 되기 때문이다. 상황이 말해주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렇게 ‘왠만한’, ‘어느 정도’의 상태가 지속되다 보면, 자신의 영어가 틀린 것 같기는 해도, 그래서 조금 불편하기는 해도, 그냥 저냥 통하다보니 그 상태에 안주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그 이상 영어 실력이 늘지 않는 것이고, 그러다 보니 틀린 영어로 계속 얘기하게 되는 것이다.

꼭 틀린 영어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다양한 표현, 고급 영어를 하는데 쓰기가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물론 말하기로도 얻을 수도 있지만, 효율성이 훨씬 떨어진다. 또한, 말하는 상황에서는 어느 정도 방향이 맞으면 통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 영어의 다양한 어휘들을 적재적소에 맞게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좋으면 good, nice, 나쁘면 bad, 크면 big, large, 작거나 적으면 small, little만 쓰게 되는 것이다. 영어는 같은 단어의 반복을 싫어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이런 문제가 있다면 동의어 사전인 Thesaurus가 도움이 많이 된다. 물론 읽기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영어의 고수들도 끊임없이 갈고 닦아야 하는게 쓰기이다. 원어민들의 교육에서 읽기와 쓰기에 막대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갈 것 이다.

세번째로는, 쓰기를 공부하면 논리적인 말하기가 가능해진다. 한국어든 영어든 쓰기는 사람을 보다 조리 있고, 논리 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Reading makes a full man, conference a ready man and writing an exact man.” - Francis Bacon
“읽기는 완전한 사람을 만들고, 토론은 준비된 사람을 만들고, 글쓰기는 정확한 사람을 만든다.” - 프란시스 베이컨

주변에 외국어로 말을 잘하는 사람을 보면 한국어로도 말을 잘하는 사람이 많다. 반면에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것 같은데 한국어로 말할 때 갈팡질팡한다면, 그 사람 영어도 말만 많지 자기도 자기가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타고난 성격이 그런 경우도 있지만, 그 성격이라는게 책도 잘 안 읽고, 쓰기 연습도 별로 안한 결과인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 뭔가 영어로 말을 계속 이어 나가기는 하는데, 알고 보면 말에 논리도 없고, 중언 부언 했던 말 또 하기도 하는 경우가 많다. 말은 많이 했는데, 무슨 소리인지도 모르겠고, 결과적으로 “그래서 어쩌라고(So what?)”라는 말만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말하는 사람도 힘들고, 듣는 사람도 힘들다.

초보자 입장에서는 약간의 발음 실력과 유창성을 가지고 이야기하니까 그런 사람들이 대단한 것처럼 보이고, 영어 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에 속으면 안된다. 영어가 대충 통하니까 본인들의 영어가 충분하다는 착각에 속아 더 발전이 없다보니, 맨날 같은 단어, 비슷한 문장 구조로만 이야기하고, 어학연수 출신들 중에도, 영어권 국가에서 오랜 기간을 살다온 사람들 중에도 영어 실력이 그저 그런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영어 쓰기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2가지가 있는데, 바로 간결성(brevity)과 명료성(clarity)이 그것이다.

쓰기를 통해 이 2가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더 적은 단어로 더 명확하게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다. 이는 영어 뿐만 아니라 모국어인 한국어의 경우에도 적용된다. 여러개의 외국어를 잘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훈련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더 빠른 시간내에 잘하게 되는 것이다. 비슷한 실력이지만 왠지 의사소통을 잘하는 사람들이 이런 사람들에 속한다.

이에 더불어 쓰기를 할 때는, 그냥 생각나는대로 받아 적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단계를 거치게 된다. 또한 더욱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인과관계, 비교, 대조, 예시, 열거, 순서(시간, 장소) 등과 같은 글 전개 방식을 선택하여 말하게 된다.

이런 훈련이 몸에 익으면, 말하기를 할 때도 적용이 가능해져, 논리적이고, 조리 있게 말을 할 수가 있다. 사실, 영어로 이야기하다보면, 상대방 말을 이해하고, 머리속으로 문장 만들고, 상대방 논리에 대응할 논리를 찾느라 바빠져서 당황하고 성급한 나머지 대화 자체를 포기하게 되어버리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 훈련들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쓰기로 연습을 하고, 기초를 닦아 나가면서, 말하기를 함께 공부해주면 훨씬 더 속도도 빨라지고, 나중에 노력한 대가(유창성, 정확성, 논리성)가 나오게 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쓰기의 좋은 점을 말하자면, 쓰기는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외국인 앞에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 한마디 하려고 하면 평소에 말 잘하던 사람도 당황하게 마련인데, 쓰기는 혼자서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걱정을 일찌감찌 거둘 수 있다. 게다가 학원 가느라 왔다갔다 하는 시간을 아낄 수도 있다.

쓰기는 원어민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한다는 편견을 버려야 한다. 물론 도움이 있으면 좋지만, WTS에서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물론 모든 것이 다 해결될 수는 없지만, 그런 부분들도 혼자서 고민하던 중에 실제 영어를 접해가면서 답을 찾을 수 있고, 그렇게 스스로 답을 알아낸 것이 훨씬 더 자신의 것으로 깊이 남고 오래 간다.

그렇게 하나 하나 찾아는 기쁨도 사실 쏠쏠하고, 그러한 깨달음을 통한 기쁨들이 영어 공부를 지속해나갈 수 있는 힘이 되어 준다. 수학 문제 풀 때 답보고 풀지 말라는 것과 마찬가지다. 답을 보면 이해가 가는 것 같지만 실제로 비슷한 문제 풀려고 하면 못푼다. 자기 것이 아닌 것이다. 하지만 여러 시간 고민하다가 답을 발견했을 때의 희열을 한 번 느낀 학생은, 그 당시에는 시간을 허비한 것 같지만, 길게 보면 수학 자체를 좋아하게 되어, 계속 수학 문제를 붙잡게 되는 것이고, 결국 수학을 잘하게 되는 것이다. 영어 공부에서도 비슷한 희열을 느낄 수 있다.

쓰기,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가
쓰기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이제 구체적으로 무엇을 공부하는지 살펴보겠다. 말하기, 읽기, 듣기에 대한 설명이 끝난 후에 영어 학습의 각 분야별로(영작, 문법, 어휘, 발음, 청취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우선 쓰기에 있어서 구체적인 학습방법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면,

1. 영작(번역) 연습 - 기본적인 문장 구조, 패턴, 영어식 사고 방식 등을 익히는 단계

2. 요약 쓰기(Summary Writing) - 1단계에서 익힌 문장 구조를 가지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단계 (요약 말하기(Summary Speaking) 준비의 핵심 단계)

3. 주제별 영작 -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말할 꺼리를 준비하는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