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도 돈, 기업 인사담당자 고액 모의면접 받는 취업준비생"
최고관리자 | 12-02-05 23:23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대기업 인사 담당자의 은밀한 거액 모의면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한다.
또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한 2시간 강의에 무려 16만원이 드는가 하면, 합숙 토익 공부에 200만원을
내는 등 취업 준비생의 부담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 김기범 / 취업준비생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니까 저희가 쉽게, 고민 혼자 고민하거나, 친구들과의 고민을 통해서 해결할 수
없는게 더 빨리 해결되고 초반에 많이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또 다른 학원에서는 합숙까지 하며 토익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7주 코스의 수업료는 숙박비를 합쳐
무려 200만 원, 하지만 취업이 절박한 젊은이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들고 있습니다.
* 학원수강생
"제주도에 학원이 없어서 토익학원도 별로 없고 해서 여기 오면 공부가 잘 될 것 같아서 올라왔어요.
졸업하고 취업 때문에."
심지어는 돈만 내면 지원하려는 회사의 인사담당자가 모의 면접을 해 주는 학원도 있습니다. 은밀하게
대기업 면접관을 섭외한다는 것입니다.
* 취업 컨설팅학원 관계자
"기업에서 현직에 계시는 인사담당자 두 분이 면접하고. 시간 다 계산하는 거예요. 돈 드려야지 오지"
이런 모의 면접에 드는 비용은 10시간에 127만원, 힘들게 마련한 등록금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나면, 이제는
취업 준비 비용까지 걱정해야 하는 현실입니다.